[해운대 맛집] 초필살돼지구이 해운대본점 내돈내산 솔직후기 (+웨이팅팁)

안녕하세요, 쿠이리 언니입니다.

오늘 포스팅은 쿠이리언니와 쿠이리이모들과 함께한 2박 3일 부산여행-DAY 1 맛집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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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쿠이리언니와 쿠이리이모들은 관광에는 큰 미련이 없습니다.

그저,, 맛있는 거(술안주) 먹고 마시고(술)에만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에요 HAHAHA

저희가 가는 날 하필...태풍 힌남노가.. 한반도 남부를 지나간다고 해서ㅠㅠ

더더욱.. 먹고 마시는 데에만 집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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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직업이 없는 사람들처럼.. 금요일 13:30 SRT를 타고 부산으로 추울바아아알!!

여행 조합이 극 J성향 두명과 극 P성향 두명인데,,, P 두명은 역시..타자마자 잠을 자네요ㅎㅎ

 

16:04 부산역 도착

출발할 때 서울경기 쪽은 날씨가 매우 좋았는데, 역시나 내리자마자 비가 부슬부슬

맘이 급한 저희는 캐리어를 들고 일단 식당으로 향합니다!

쿠이리언니와 이모들이 고른 부산 첫 식당은! 두구두구두구두구

바로 '초필살돼지구이 해운대 본점' 입니다!

 

초필살돼지구이는 해운대본점, 광안리점 이렇게 두군데가 있는데요, 저희는 숙소와 가까운 해운대 본점을 택했습니다.

(광안리점은 테이블링 원격줄서기가 가능한데 해운대점은 현장에서 웨이팅을 입력해야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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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바로 택시타서 17:05에 내렸는데,, 4인 좌석이 없다고해서ㅠㅠ 결국 웨이팅을 했습니다!

한 45분? 정도 도보 5분 거리의 숙소에서 기다리다가 연락을 받고 뛰어나갔습니다.

(테이블링 열어보니 이때 광안리점은 앞에 80팀 줄서기... 되어있더라구요?ㅋㅋㅋ 광안리점이 더 핫한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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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구성은 이렇구요~

기본 상차림에 명란과 각종 밥반찬 그리고 양념게장이 있습니다!

일단 필살소금구이한판 1 (450g), 특급대패 2, 대선 1, 테라 2 주문했습니다.

소금구이한판을 주문하면 일단 껍데기부터 와서 구워주시는데,, 기름이 엄청 튀어요! 다들 조심 조심~

껍데기! 콩가루에 빨간 소스 푸욱 찍어먹었는데 엄청 도톰하고 부드럽고 맛있어요!! 그그 족발 투명살처럼!

사실 껍데기 한입 먹으면 기름때문에 엄청 느끼한데, 이 곳 껍데기는 느끼하지않고 오히려 고소했어요.

(콩가루를 너무 많이 찍었나..싶기도 하고ㅎㅎㅎ)

 

 

 

주문한 고기들 먼저 다 먹고 껍데기 더 먹자! 하고 우선 대패를 구웠습니다ㅎㅎ (대패가 빨리 익으니깐)

(근데 여기 껍데기 말고는 안 구워주신다는...그래서 저희가 직접 휘휘 구워 먹었습니다)

그리고 필살 소금구이한판에 포함되어있는 다른 삼겹살도 올려줬습니다.

음.. 메뉴들 다 맛있긴 했는데 특별히 다른 곳보다 삼겹살이나 대패가 엄청 더 맛있다! 이 정도는 아니었어요.

(아 삼겹살은 막판에 굽는거 도와주셨어요!^^)

이 집은 껍데기 맛집인걸로!!!!

결국 껍데기 2인분 더 먹고 2차로 이동했습니다.

네명이서 총 필살소금구이 1, 특급대패 2, 껍데기 2 이렇게 먹고 나왔네요~~

부산 왔으니 또 대선도 먹어주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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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al Review

- 맛: (껍데기 기준) ★★★★★★☆ 껍데기 아주 도톰하고 부드럽고 최고!!!

- 알콜 들어가는 정도: 소주 2, 맥주 4 (4명이서), 2차 장소로 추천합니다ㅎ

- 위치: 해운대 동백역 근처에요. 해운대 메인거리랑은 위치가 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