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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내동 술집] '인생극장쪽갈비 수내점' 내돈내산 솔직후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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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내동 술집] '인생극장쪽갈비 수내점' 내돈내산 솔직후기

JIN_ 2022. 9. 9. 23:45

안녕하세요, 쿠이리 언니입니다.

제 첫 포스팅은 블로그 개설을 결심한 당일 방문한 술집 리뷰입니다ㅎㅎ

(평일 저녁 퇴근 후 동네 맛집, 술집을 소개하는 블로그를 만들겠다! 해놓고 첫날부터 옆동네로 와버렸...)

 

쪽갈비가 먹고 싶어서 간 것도 아니고, 그냥 산책하다가 훅 들어가게 된 수내동 '인생극장 쪽갈비' 리뷰를 시작합니다~

 

제가 방문한 날은 홀 전체 대관이 있던 날이어서 저희는 야외 테이블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날씨도 선선해져서 오히려 더 좋았어요!!

 

주먹밥 하고 계란찜 단어만 봐도 참을 수가 없는 저는 당연히 앉기도 전에 2인 set를 (양념 1, 매운 1) 주문했습니다.

쪽갈비가 나오는데 한 15분 정도 소요되는데, 80% 초벌구이 해서 가져다주시는 거라고 하더라고요.

들고 뜯어먹으라고 면장갑이랑 비닐장갑도 같이 주십니다.

 

 

양념 쪽갈비 하나 들고 뜯자마자 깨닫게 된 건데,, 제가 쪽갈비를 오늘 처음 먹어보는 거더라고요?????

 

아주 아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매운 쪽갈비가 더 맛있었어요. 매운 쪽갈비랑 주먹밥이랑 잘 어울림!!

맵기는 신라면보다 덜 매운 정도입니다

(참고로 자랑하나 하자면,, 같이 간 친구가 주먹밥을 참 이쁘게 잘 만들어요 아주 그냥 동글동글하게~)

다들 그러시겠지만 저희는 절대,, 2인분만 먹지 않아요.

홀 전체 대관된 날이어서 다른 손님은 저희밖에 없는 것 같아 그냥 2인분만 먹고 일어설까.. 하다가

궁금함을 참지 못하고 우대 갈비를 하나 더 주문했습니다.. 메뉴 3개뿐인데,, 다 먹어봐야 맘이 아쉽지가 않잖아요??

음,, 근데 솔직히 말하면 우대 갈비도 맛은 있었지만 쪽갈비가 훠어어얼씬 더 맛있었어요..

(말은 꼭 좀 남겼을 것처럼 하지만 우대갈비도 싹 다 먹어치움)

매운 쪽갈비를 하나 더 주문해 먹을 걸... 하고 나왔습니다!

 

저랑 친구랑 둘 다 반주를 즐겨하는데, 오늘 쪽갈비는 소맥과 함께했습니닿ㅎㅎ

 

Final Review

- 맛: ★★★★☆☆☆ 약간 달다. 손에 들고 뜯어먹는 즐거움이 있음

- 알콜 들어가는 정도: 소주 2, 맥주 3 / 1차로 적당한 장소

- 위치: 지하철 역에서 살짝 거리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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