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운대] 해성막창집 본점 내돈내산 후기 (토요일 방문, 웨이팅팁, 메뉴有)
안녕하세요 쿠이리 언니입니다.
쿠이리 언니와 쿠이리 이모들의 늦여름 2박 3일 부산여행 DAY2 의 저녁메뉴를 소개합니다~
부산에서 아주아주아주 유명한 해성막창집 본점!!!
부산 참 자주 왔었는데, 그때마다 지나가면서 사람들 웨이팅하는 것만 구경하고 실제로 가보지는 못했었거든요!
저희가 방문한 날은 무려 토요일 저녁! 이었답니다.
테이블링 웨이팅 가능한 곳이긴 한데요,
토요일 17:15 쯤에는 자리가 좀 많았어요!!
웨이팅 없었어요

소막창 2, 대창 2, 곱창전골 2(+우동사리1, 볶음밥2)을 주문했습니다
가격이 아주 아주 착하네요~


소막창 2, 대창 2 총 4인분 먼저 먹었습니다!
익는 모습 보세요 어마어마합니다.. 침나오는 비쥬얼!!!

흠 근데,, 이게 중요한 부분인데 쿠이리 언니와 쿠이리 이모들 입맛에는 딱히 맞지 않았습니다!
굳이 또 뭐가 더 맛이 좋으냐 투표를 했는데
대창 3표, 소막창 1표가 나왔습니다
기본적으로 소막창, 대창 모두 양념에 마늘향이 좀 나는 편이구요(이건 좋음),
전반적으로 좀 많이 짰습니다..ㅠㅠㅠㅠ 너무 짰어요 사실
심지어 제 기준에 막창은 씹기에도 좀 질겼습니다
그래서 거의 다 남겼구요, 그냥 다른 곳 2차를 갈까 하는데 또 옆 테이블 분들이 볶음밥을 너무 맛있게 드시는거에요!
보고 유혹을 참지 못하고 곱창전골 2인을 추가 주문했습니다 우동사리도 추가!
(왜냐면 볶음밥은 전골에만 해준다고해서ㅎㅎ)

자.. 전골도 짜요! 그래도 쿠이리 이모들은 전골이 그나마 낫다고 평하기는 했습니다ㅋㅋ
하지만 전골도 거의 다..남기고 대망의 볶음밥 두개!를 주문했는데~ 비주얼은 참 좋습니다

그러나 정말 신기하게도??! 볶음밥은 또 밍밍해요 아무 간이 안되어 있는 것처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참기름 향이 어어어엄청 났음!!
쿠이리 이모들 분석에 따르면, 본디 참기름은 다 볶고 마지막에 참기름을 둘러야하는 것인데,
여기서는 미리 참기름을 둘러서 밥알에 코팅을 해놓고 국물에 볶은 것 같다고 합니다
참나 근데 맞는 것 같은게 아무리 남은 짜디짠 국물을 볶음밥에 넣어봐도 간이 변하질 않더라구요???
신기해.. 어떻게 볶음밥이 맛이 없을수가 있죠 도대체 왜!!ㅠㅠㅠ!!!
나중에 다른 사람들한테도 물어보니
원래 해성막창이 호불호도 많이 갈리고, 무엇보다 가성비가 좋은 식당으로 유명하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재방문 의사는 없습니다
저는 오히려.. 몇년전 방문했던 승한막창 곱창전골이 더 맛있었던 것 같습니다! (※기억 미화 주의)

아 근데 이 집.. 당근이 참 맛있었어요 저 혼자서만 두번 리필해 먹었답니다
술은 요정도 먹었습니다. 네명이서 소주 2 맥주 3

Final Review
- 맛: ★★☆☆☆☆☆
- 위치: 해운대역/해운대 이벤트광장 근처
- 알콜 들어가는 정도: (4명이서) 소주2, 맥주3